▲차량연료 품질점검 서비스를 받고 있는 차량의 모습.(한국석유관리원)
한국석유관리원은 차량 내 연료의 가짜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해주는 ‘차량연료 품질점검 서비스’를 5일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차량연료 품질점검 서비스는 운전자가 연료 분석을 의뢰하면 석유관리원 검사원이 운전자가 타고 온 차량 내 연료를 뽑아내 현장에 설치된 이동시험실에서 분석 시험을 통해 가짜여부를 바로 확인해주는 서비스다. 연료 분석결과 가짜로 판정되면 판매자를 역추적하게 된다.
석유관리원은 5일 평택시흥고속도로의 ‘송산포도휴게소’에서 첫 서비스를 시작해 11월 26일까지 전국 주요지역에 서비스(총 200회 시행)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차량 소통이 많은 휴게소 중심으로 운영하던 품질점검 서비스를 저소득층의 석유보일러, 농어민들이 사용하는 농기계, 어린이집의 통원차량, 장애인·보훈시설의 차량 및 시설 등 공공서비스를 제공받은 취약계층에 직접 다가가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연료 품질점검서비스 운영 일정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석유관리원 홈페이지(www.kpetro.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