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테슬라 2차 전지 기가팩토리 착공식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상하이/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3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테슬라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모델 Y’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다음 트윗에 “소형 SUV 차종인 모델 Y는 모델 3보다 약 10% 정도 크다”며 “판매 가격은 모델 3보다 10%가량 비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델 3보다 크기가 커진 만큼 모델 Y의 주행거리는 약간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모델 3의 가격은 3만5000달러(약 3936만 원)다. 최대 주행거리는 약 523km로 알려졌다. 미국 CNBC 방송은 “테슬라의 모델 Y 공개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완전 개방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장에서 모델 Y를 탑승해볼 기회도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3일(현지시간) 신차 ‘모델Y’ 공개를 알린 트윗. 출처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