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운아나텍, 미국 이머전과 라이선스 계약 체결

입력 2019-03-0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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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운아나텍은 햅틱 관련 기술을 보유한 미국 이머전(Immersion)과 햅틱 Driver IC 제품에 대한 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머전은 3500개 이상의 터치 피드백 기술 특허를 보유한 나스닥 상장사다. 이번 계약은 이머전이 타사 반도체 칩에 포괄적 지적재산권을 라이선싱한 최초 사례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인도를 중심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기기가 대상이다.

동운아나텍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햅틱 기술 적용 절차를 간소화했다.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업체에서 동운아나텍의 햅틱 Driver IC를 사용할 경우 이머전의 햅틱 IP 및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햅틱 사업은 스마트폰, 웨어러블기기, 액추에이터, 햅틱 Driver IC 업체에서 각각 이머전과 IP 및 솔루션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야 기술을 적용할 수 있었다.

김동철 동운아나텍 대표이사는 “이머전과의 기술 라이선스 계약은 자사의 햅틱 제품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특히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AF 시장 1위 노하우를 바탕으로 햅틱 시장에서도 선도적 기업으로 우뚝 서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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