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도 속 2190선 약보합 마감

입력 2019-03-0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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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4일 전 거래일 대비 4.78포인트(-0.22%) 하락한 2190.66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84억 원, 700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235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26%), 전기가스업(2.09%), 의료정밀(1.87%), 섬유의복(1.68%), 음식료업(0.92%) 등이 상승했다. 반면 운수장비(-2.12%), 건설업(-1.54%), 비금속광물(-1.03%), 금융업(-0.91%), 은행(-0.69%), 보험(-0.5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에선 삼성전자(-0.55%), LG화학(-0.90%), 현대차(-3.56%) 등은 하락 마감했다. SK하이닉스(0.14%), 삼성전자우(0.69%), 셀트리온(1.47%), 삼성바이오로직스(0.13%), 한국전력(2.73%), POSCO(0.19%), NAVER(3.76%) 등은 상승 마감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82포인트(2.30%) 오른 748.0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개인이 1936억 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83억 원, 407억 원을 순매수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 했으나 북미 정상회담 결과 여파가 여전한 가운데 매물 출회되면서 하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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