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인과 기관의 매도 속에 장 초반 2170선까지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5일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16포인트(-0.56%) 하락한 2178.5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731억 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4억 원, 389억 원 순매도 중이다.
전날(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세부 내용의 불확실성과 경기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06.67포인트(0.79%) 하락한 2만5819.65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10.88포인트(0.39%) 하락한 2792.81에, 나스닥 지수는 17,79포인트(0.23%) 내린 7577.57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은행(0.74%), 금융업(0.24%), 보험(0.25%), 의약품(0.07%)을 제외하고 운수장비(-1.15%), 철강금속(-1.25)%, 전기전자(-0.97%) 등 전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종목에선 셀트리온(0.24%), 삼성바이오로직스(0.53%) 등은 오르는 반면 삼성전자(-0.78%), SK하이닉스(-2.14%), 삼성전자우(-0.14%), LG화학(-1.29%), 현대차(-1.64%), 한국전력(-0.56%), 네이버(-0.36%), 포스코(-1.71%)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8포인트(0.04%) 오른 748.35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42%), 신라젠(0.38%), 바이로메드(0.17%), 메디톡스(2.08%), 코오롱티슈진(1.08%), 펄어비스(0.96%) 등이 상승 중인 반면 CJ ENM(-1.37%), 포스코켐텍(-1.47%), 스튜디오드래곤(-0.11%) 등은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