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인제대, ‘의약품 제제 개선’ 기술이전ㆍ공동연구 협약

입력 2019-03-05 09:48 수정 2019-03-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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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인제대학교와 ‘의약품의 생체이용률 향상을 위한 제제 개선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협약 체결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안국약품)
▲지난달 27일 인제대학교와 ‘의약품의 생체이용률 향상을 위한 제제 개선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협약 체결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안국약품)

안국약품은 인제대학교와 ‘의약품의 생체이용률 향상을 위한 제제 개선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국약품은 인제대에 기술이전료와 함께 관련 제품 매출에 따른 경상기술료를 지원한다. 양 기관은 관련한 기술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의약품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전된 기술의 발명자인 장동진 인제대 제약공학과 교수는 다수의 의약품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의약품의 생체이용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제화 기술들을 개발, 이와 관련한 특허와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장 교수는 “산업체들과의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 의약품을 개발하고 전문 인력을 육성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달 27일 인제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맹섭 안국약품 부사장 겸 연구소장과 김성수 인제대학교 총장, 정우식 산학협력단장, 김희철 창의산업융합특성화인재양성사업단장, 홍승철 LINC+사업단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부사장은 “산학협력 성과가 우수한 인제대와 협업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전략적 제휴를 통해 혁신기술개발의 성공적인 산학협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인제대학교가 우수의약품 개발의 선도기업인 안국약품과 협업하게 된 것을 상당히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업의 비전인 ‘우수의약품 개발을 통한 인류건강과 행복실현’을 위해 본교와의 산학협력이 일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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