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심리가 급랭했다. 저가매수 심리가 살아나야하는 지수대임에도 불구하고 투매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3.98포인트(-4.13%) 하락한 556.79로 거래를 마쳤다.
580선으로 내려 앉은지 하루만에 550대로 밀렸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억원, 64억원 순매수했지만 개인이 109억원 순매도했다.
모든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디지털컨텐츠(-6.60%), 금속(-6.18%), 일반전기전자(-5.27%), 금융업종(-5.23%) 등이 폭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NHN(-0.16%)을 비롯해 메가스터디(-2.77%), 하나로텔레콤(-1.00%), 태웅(-5.09%), 태광(-6.82%), 코미팜(-2.96%), 다음(-4.67%), 동서(-0.75%), 평산(-2.41%), 서울반도체(-4.79%), 성광벤드(-12.84%)등 모두 하락일색이었다.
한편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정부의 세제 지원이 가시화 되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삼화전자, 성호전자, 뉴인텍, 엠비성산, 필코전자, 넥스콘테크 등이 14~15%대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포시에스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김종학프로덕션이 닷새 만에 상승반전하며 14%대의 급등세를 기록했다.
이날 상한가 16개를 더한 142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41개를 포함 857종목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