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판, "파라마운트 무비파크 올해말 착공"

입력 2008-07-0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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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판매(주)(사장 이동호)가 송도유원지 부지에 추진 중인 ‘파라마운트 무비파크 코리아’ 사업이 금년 말에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테마파크 사업을 위한 영향평가 본안 보고서가 지난 6월 13일 인천시에 접수되어 현재 관련 부서에서 검토 중에 있으며, 영향평가에 대한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9월말 경에는 실시계획인가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자동차판매(주) 관계자는 이와 관련,“테마파크 사업을 위한 실시계획인가가 9월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실시계획인가가 완료되면 곧바로 시공업체를 선정해 금년말까지 토목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자동차판매(주)는 테마파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미국의 EGE사와 합작법인인 ‘PMP코리아’를 설립한 바 있으며, 최근 ‘PMP코리아’는 우리은행 및 바클레이스 은행과 투자자 유치를 위한 자금조달계획을 확정하고 투자자들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관계자는 “테마파크 개발 사업에는 토지가격을 제외하고 2012년까지 순차적으로 총 1조원의 자금이 투입될 계획이며, 투자자들은 'PMP코리아‘의 사업진행 경과에 맞추어 투자금을 출자할 예정이어서 재무 건전성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또한 동사업부지는 대우자동차판매(주)가 PMP코리아에 임대형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에 따르면 “대우자동차판매(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도 현재 인천시와 긴밀하게 협의 중에 있으므로 일부에서 우려하고 있는 바와 같이 사업이 차질을 빚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민단체인 실업극복운동인천본부 관계자는 “얼마 전 인천 송도신도시에 착공한 151층 랜드마크와 더불어 대우자동차판매(주)가 추진하는 송도유원지 개발사업도 하루속히 진행되어 인천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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