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웅진코웨이’로 사명 변경…윤새봄 웅진 전무 경영 합류

입력 2019-03-0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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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금 웅진 회장(이투데이)
▲윤석금 웅진 회장(이투데이)

코웨이가 사명을 ‘웅진코웨이’로 바꾼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차남인 윤새봄 전무가 코웨이 경영진으로 참여하는 안도 추진된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코웨이는 이달 2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윤 전무와 안지용 기획조정실장, 공동 인수자인 스틱인베스트먼트 채진호 본부장의 이사 선임과 사명변경을 안건을 상정한다. 사명 변경은 웅진그룹이 코웨이를 MBK파트너스에 매각한 이후 약 6년 만이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6년여 만에 '웅진코웨이' 간판을 다시 달게 되는 셈이다.

윤 전무가 이름을 올릴 기타비상무이사는 사외이사가 아닌 이사를 뜻한다. 이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회의에 출석하고 제출의안 등을 심의할 수 있어 일부 경영에 참여한다는 의미다.

이해선 현 코웨이 대표는 웅진코웨이로 사명을 바꾼 이후에도 대표로 남는다. 올해 10월까지가 임기인 이 대표는 당초 교체가 유력했으나, 웅진 측은 이 대표의 임기를 보장하는 쪽을 택했다.

코웨이는 “주식회사 코웨이홀딩스와 주식회사 웅진씽크빅 사이에서 2018년 10월 29일 체결된 주식매매계약에 따라 거래종결이 되는 것을 조건으로 거래 종결 시점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즉 이번 안건들은 지난해 10월 체결한 주식매매계약에 따라 거래가 종결되는 것을 전제로 한다는 의미다.

웅진은 MBK파트너스로부터 코웨이 경영권 지분 22.17%를 1조68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하고 자금조달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수금은 웅진이 4000억 원, 스틱 4000억 원, 한국투자증권 9000억 원 가량씩 나눠 조달한다.

최근에는 공동 인수자인 사모투자펀드 스틱이 5000억원으로 투자금을 증액하기로 했고, 한국투자증권도 인수금융 지원 규모를 1조1000억 원으로 2000억원을 증액했다.

따라서 1조6800억 원으로 22.17%의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던 웅진의 총 인수금은 3000억 원의 추가 조달금이 더해지면서 2조 원에 육박하고, 지분율은 27%가량으로 높아진다.

이밖에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탁태문 서울대 명예교수, 이창세 변호사, 김신호 교육부 차관, 김익래 성균관대 초빙교수, 이희범 LG상사 고문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상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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