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11일부터 15일까지 질병관리본부 ‘폐렴구균 백신’ 등 총 315건, 1418억 원 상당의 물품구매 입찰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수요 ’한국교통안전공단 정보시스템 통합 유지관리 용역’ 등 총 353건, 1906억 원 상당의 용역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물품 분야에선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2019년 수도권본부 관내 포장유지보수공사 아스콘 구매(중부권역)’ 등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50.5%인 715억 원, 경기도 성남시 ‘서비스 자가 통신망 고도화 사업’ 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5.3%인 75억 원으로 각각 집행된다.
강원도 ‘소방고가사다리차 구매’등 ‘규격가격동시 입찰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5.7%인 81억 원, 장애인복지단체, 농공단지입주기업, 우수조달물품 등 ‘수의계약’은 전체 금액의 6.3%인 90억 원으로 예정돼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2019년도 학교정보화기기(데스크톱컴퓨터) 구매’ 등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경쟁’이 전체 금액의 32.2%인 457억 원으로 진행된다.
용역 분야에선 정보과학기술 등 지식기반사업인 정보화 사업, 학술연구용역 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92.4%인 1761억 원, 시설물관리용역, 청소용역, 하수슬러지 처리용역 등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3.9%인 74억 원으로 각각 집행된다. 전라북도 정읍시 ‘정읍시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 재수립용역’ 등 ‘입찰참가자격 사전 심사제(PQ, Pre-Qualification)에 의한 계약’은 전체 금액의 3.0%인 59억 원으로 진행된다. 기타 계약은 전체 금액의 0.7%인 12억 원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대전광역시 소재 본청 959억 원, 서울지방청 626억 원 등 2개청(1585억 원)이 전체 금액(2867억 원, MAS 2단계 제외)의 55.3%를 차지했다. 부산 등 나머지 10개 지방청에선 1282억 원이 집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