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환경계획 한국협회, SK이노베이션과 ‘일회용품 안 쓰기 캠페인’ MOU

입력 2019-03-07 15: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엔환경계획 김재범 사무총장(좌)과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우)이 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일회용품 안 쓰기 캠페인’ MOU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제공=SK이노베이션)
▲유엔환경계획 김재범 사무총장(좌)과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우)이 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일회용품 안 쓰기 캠페인’ MOU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제공=SK이노베이션)

유엔환경계획한국협회는 6일 SK이노베이션과 '일회용 안 쓰기 캠페인'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김재범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과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엔환경계획과 SK이노베이션은 지구온난화 대응 및 환경 보호를 위해 일회용품 안 쓰기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측은 '아.그.위.그.(I Green We Green의 줄임말)' 추진 본부를 공동으로 구성한다.

'아.그.위.그.'는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11월부터 시행해온 친환경 캠페인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다.

아.그.위.그. 캠페인은 일회용 컵 대신 머그잔 또는 텀블러를 사용하자는 취지로 SK이노베이션 사내에서 시작돼 지난해 12월 사외로 확장됐다.

배우 정경호, 가수 소녀시대 효연, 2NE1 출신 공민지 등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참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김재범 사무총장은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큰 환경적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SK이노베이션의 아.그.위.그. 캠페인을 크게 확대하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해 SK이노베이션과 공동 추진을 하기로 했다"며 "일회용품 안 쓰기 캠페인을 추진하며 지구온난화로 발생 가능한 여러 환경적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사내외에서 일회용품에 대한 환경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실제로 사용을 줄이기 위해 아.그.위.그. 캠페인을 시행해 왔다"며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는 아.그.위.그. 캠페인에서 한 단계 확장된 '일회용품 안 쓰기 캠페인'을 위해 SK이노베이션의 모든 인프라를 동원해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환경계획과 SK이노베이션은 이번 MOU를 통해 지구온난화 대응을 위한 대중의 이해와 참여를 촉구하고, 실제적인 환경 문제 해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각급 민관단체들에는 유엔환경계획 한국협회의 인증패가 제공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09: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98,000
    • -0.96%
    • 이더리움
    • 4,635,000
    • -2.87%
    • 비트코인 캐시
    • 709,000
    • -2%
    • 리플
    • 1,946
    • -4.65%
    • 솔라나
    • 347,500
    • -3.2%
    • 에이다
    • 1,394
    • -6.51%
    • 이오스
    • 1,145
    • +5.43%
    • 트론
    • 288
    • -3.68%
    • 스텔라루멘
    • 730
    • +3.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50
    • -3.55%
    • 체인링크
    • 24,970
    • -1.65%
    • 샌드박스
    • 1,041
    • +58.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