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이 매도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1포인트(-0.45%) 하락한 2165.79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1115억 원을, 외국인은 3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기관만 1136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현재 상승중인 업종은 없는 반면 종이·목재(-2.23%) 비금속광물(-2.09%)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의료정밀(-2.04%) 의약품(-1.52%) 철강및금속(-1.46%)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자전거(+7.14%), 방위산업(+1.71%), 스마트폰 부품(+1.31%), 2차전지(+1.19%), LBS(+1.1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3.58%), 물류(-3.17%), 바이오시밀러(-2.44%), 농업(-2.34%), 전자결제(-2.30%)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삼성전자는 1.02% 오른 4만445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LG생활건강이 1.61% 오른 126만원에 마감했으며, 삼성전자(+1.02%), 삼성전자우(+0.84%)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삼성에스디에스(-2.15%), 셀트리온(-1.90%), LG화학(-1.88%)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웅진(+11.06%), 신세계인터내셔날(+8.65%), 쿠쿠홀딩스(+7.83%)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한창(-10.91%), 유양디앤유(-10.00%), 대원전선우(-7.29%)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최종 상승 종목은 220개, 하락 종목은 626개이며 나머지 51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9원(0.00%)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10원(+0.11%), 중국 위안화는 168원(-0.0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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