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텔레콤의 주가가 나흘 연속 하락하고 있다.
3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기산텔레콤은 전일보다 8% 가까이 하락한 채 21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산텔레콤은 지난달 30일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이달 들어서는 8~11%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 기산텔레콤 측은 주가 급락과 관련해 내부적인 요인은 없다고 일축했다.
다만, 그간 기산텔레콤의 주가를 끌어올렸던 소문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루머로 확인돼 이것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산텔레콤 관계자는 "그간 자회사와 관련한 루머 때문에 기산텔레콤의 주가가 많이 올랐던 것이 사실"이라며 "현재는 급등 전 주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추가적인 급락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기산텔레콤은 지난 5월 말 8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등 자회사인 현대제이콤과 관련해 주목을 받으며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