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 지난해까지 116조 원 회수…회수율 69%

입력 2019-03-07 16: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금융위원회)
(자료=금융위원회)

지난해 말까지 공적자금 지원액의 69%가량을 회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는 1997년 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공적자금 지원액이 총 168조7000억 원이었다고 7일 밝혔다. 회수액은 116조2000억 원이다. 68.9%의 회수율이다.

회수율은 2013년 63.4%, 2014년 65.2%, 2015년 66.2%, 2017년 68.5% 등 매년 증가했다.

기관별로는 예금보험공사가 110조9000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자산관리공사에서 38조5000억 원, 정부에서 18조4000억 원, 한국은행에서 9000억 원 만큼 각각 지원했다. 그중 예보는 59조3000억 원, 자산관리공사는 46조1000억 원, 정부는 10조8000원을 회수했다.

금융권별로는 은행의 지원액이 86조9000억 원으로 가장 컸다. 그 뒤로 종합금융사 22조8000억 원, 증권ㆍ투자신탁 21조9000억 원, 보험 21조2000억 원, 신협 5조 원, 저축은행 8조5000억 원 등 순이다. 해외금융기관에서도 매입한 부실채권 규모도 2조4000억 원에 달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총 595억 원을 회수했다. 케이알앤씨 대출금 이자수익 530억 원, 대우건설 약정금 청구 소송 패소금 환급액 65억 원 등이다.

정부는 1997년 경제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공적자금을 조성해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55,000
    • -1.85%
    • 이더리움
    • 4,750,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718,000
    • +5.82%
    • 리플
    • 2,145
    • +6.93%
    • 솔라나
    • 358,200
    • +0.11%
    • 에이다
    • 1,544
    • +19.5%
    • 이오스
    • 1,086
    • +12.54%
    • 트론
    • 300
    • +7.53%
    • 스텔라루멘
    • 703
    • +7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200
    • +4.86%
    • 체인링크
    • 24,330
    • +13.59%
    • 샌드박스
    • 580
    • +16.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