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7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었다. 여기에서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타결될 수 있도록 후속 노력을 강화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청와대는 이날 NSC 회의에서 지난달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등을 논의한 결과 이같이 의견을 합치했다고 전했다.
또, 상임위원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3·1절 100주년 기념사, 지난 4일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한 NSC 전체회의의 후속 조치로 유관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신(新)한반도 체제'의 단기, 중장기 비전과 실천방안을 보다 구체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