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출판, 아기상어 라이선스 영국 호주 등 신규 추가

입력 2019-03-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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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퐁 동요 '상어가족' 캡처.
▲핑크퐁 동요 '상어가족' 캡처.

아기상어 브랜드인 핑크퐁이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에 신규 라이선스 파트너를 선정했다고 6일(현지시간) 라이선스 전문 외신인 글로벌라이선스가 보도했다.

영국의 첫 파트너로는 와우위, 스핀마스터/카디널 그리고 하스브로 등이 선정됐다. 그밖에 캐릭터월드 등 무려 10개의 영국 파트너가 이름을 올렸다. 핑크퐁은 이들 유통 및 제조사를 통해 아기상어 책, 알렉사 스킬, 스페셜 영화, 미니 쇼, 디지털 단편과 만화영화 시리즈 등의 새로운 컨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핑크퐁의 마리나 리 부사장은 "뛰어난 유통사와 우리 브랜드의 비전을 함께 나누게 돼 흥분된다"고 말했다.

헤이븐 글로벌은 오는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 카프라이스 그리고 잭(Zak)사와 함께 어패럴, 가방, 신발, 가정, 식기 등의 시제품을 선보인다.

이본 킹 헤이븐글로벌 이사는 "아기상어 제품 판매는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질 것"이라면서 "소매 판매에 대한 수요가 어마어마하다"고 말했다. 그는 "와우위의 장난감은 이미 폭발적 인기"라고 설명했다.

삼성출판사의 자회사인 스마트스터디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동요, 게임 등의 컨텐츠 브랜드가 '핑크퐁'이다. 그리고 그 대표작이 바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끈 '아기상어'다.

삼성출판-스마트스터디-핑크퐁-아기상어 이렇게 이어지는 구조인 것이다.

스마트스터디는 최근 북미와 동남아로도 유통망을 확대한다고 발표한 바 있어 글로벌 공략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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