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산은-현대중공업, 대우조선 본계약…"경영정상화 기대"

입력 2019-03-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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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과 현대중공업 그룹은 8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대우조선 민영화를 위한 본계약 체결식'을 열고 본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이로써 지난달 31일 양측이 체결한 기본합의서의 주요 조건에 대한 확정적 효력이 발생하게 됐다.

기본합의서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그룹이 대우조선의 최대주주가 되고 산업은행은 현대중공업의 물적분할로 탄생하는 조선통합지주회사의 2대 주주로 참여한다. 산은은 앞으로 조선산업 재편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선통합지주회사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을 자회사로 보유하게 된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거래를 통해 대우조선은 근본적인 경영정상화의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한 인력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다 높은 수준의 회사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산은은 앞으로 관리 위주의 국책은행 관리에서 벗어나 조선업에 전문성을 가진 세계 1위의 조선그룹에 편입돼 시장을 선도하고 사업을 확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유동성 확보를 통해 본질적 업무에 전념하고, 미래를 위한 적극적 투자로 근원적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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