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산은 회장 "조선업 살릴 골든타임…노조ㆍ협력업체와 대화 지속"

입력 2019-03-0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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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KDB산업은행장이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DB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우조선해양 민영화 절차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이동걸 KDB산업은행장이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DB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우조선해양 민영화 절차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지금이 아니면 우리 조선업도 일본처럼 쇠락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절박함이 있었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8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대우조선 민영화를 위한 본계약 체결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저와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부회장 모두 경쟁국의 거센 추격과 스마트화 흐름을 고려할 때 지금이 아니면 우리도 일본의 길을 따를 수밖에 없다는 절박함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조와 협력업체, 지역사회에서 무슨 우려를 하고 있는지 안다"면서 "현대중공업그룹과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경영 방침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덧부였다.

이어 "앞으로 많은 이해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을 경청해 더욱 발전적이고 생산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 조선업의 새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협조와 지지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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