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십자사연맹 “올해 대북지원에 1200만 달러 필요하다”

입력 2019-03-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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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현지시간) 중국과의 접경 지역인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서 귀국 열차에 오른 뒤 현지 환송단에게 인사하고 있다. 동당/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현지시간) 중국과의 접경 지역인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서 귀국 열차에 오른 뒤 현지 환송단에게 인사하고 있다. 동당/연합뉴스

국제적십자사연맹이 올해 대북지원 자금으로 1200만 달러(약 136억 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9일 보도했다.

연맹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시행하게 될 대북 인도주의 지원 계획을 최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연맹이 공개한 대북 중점 지원 사업은 △재난위험경감 △주거지 △생계 및 기본적 수요 △보건 △물ㆍ위생ㆍ청결 △성평등 및 포용 등 6개 분야다.

연맹은 이들 사업을 통해 북한 인구 전체의 약 10%인 270만 명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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