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복심'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직 수락…5월 당 복귀

입력 2019-03-10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총선 앞두고 전략 기획·인재 영입 등 역할 기대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 비서관.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 비서관.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 비서관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직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한 직후 청와대와 거리를 두겠다며 2017년 외국으로 나갔던 그가 2년 만에 당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그는 지난 1월 이해찬 대표로부터 민주연구원장직을 제안 받았으며 지난 주 이를 수락했다. 민주연구원은 당의 전략과 정책을 개발하는 싱크탱크다.

원장직을 최종 수락하기에 앞서 민주연구원의 기능, 자신의 업무 범위와 당 내 역할 등에 관해 이 대표와 깊이 있게 논의했으며 이후 원장직을 맡기로 결심을 굳히고 이 대표를 만나 "최선을 다해보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양 전 비서관이 민주연구원장을 맡을 경우 전략 기획, 인재 영입 등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역할을 맡으며 광폭 행보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당 일각에서는 양 전 비서관이 내년 총선에 직접 출마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그는 신변 정리를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으며 게이오대 방문 교수 임기를 마치는 다음달 말께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연구원장 새 임기는 5월 중순 시작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붕괴 사고' 광명 신안산선 공사현장 밤샘수색…1명 구조·1명 실종
  • 게임에서 만나는 또 다른 일상…‘심즈’의 왕좌 노리는 크래프톤 ‘인조이’ [딥인더게임]
  • 침팬지 탈을 쓰고나온 로비 윌리엄스…'위대한 쇼맨'의 서사 [시네마천국]
  • "이번 주 지나면 내년에 봐야"…올해 마지막 벚꽃 보려면 어디로? [주말N축제]
  • 뉴욕증시, 역사적 급등락 주간 강세로 마무리…나스닥 2.06%↑
  • 서울 지하철로 떠나는 벚꽃 여행
  • 육사, ‘필기’ 없는 전형 신설…생기부로 평가한다
  •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공개…넷플릭스, 신작 출격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500,000
    • +1.73%
    • 이더리움
    • 2,290,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458,500
    • +4.3%
    • 리플
    • 2,973
    • +0.99%
    • 솔라나
    • 179,100
    • +4.37%
    • 에이다
    • 919
    • -0.76%
    • 이오스
    • 872
    • -7.23%
    • 트론
    • 362
    • +4.02%
    • 스텔라루멘
    • 344
    • -0.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1,300
    • +0.15%
    • 체인링크
    • 18,450
    • +0.93%
    • 샌드박스
    • 379
    • -1.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