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더욱 두드러지게 외모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로 인해 가지런하고 깔끔한 치열을 갖기 위해 ‘치아 교정’을 받는 이들이 많은데, 취업 준비생들이나 서비스직 종사자들의 경우 거부감을 주지 않는 외적인 이미지가 중요하기에 교정 치료 받기도 한다. 외적인 아름다움을 갖추기 위해서도 있지만, 돌출된 치아나 어긋난 덧니로 인해 일상에 불편을 겪는 이들에게도 치아 교정은 필수 요소가 되고 있는 것.
보통 치아 교정을 완료하기까지 2년 정도 걸리며, 이는 고르지 못한 치아, 덧니, 돌출된 치아, 부정 교합 등을 바로잡아 주는 효과가 있다. 적잖은 시간을 꾸준히 치료해야 하는 만큼 교정 전에는 하나부터 열까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교정은 장치 종류에 따라 자가결찰 교정장치(클리피씨 교정, 데이몬 클리어), 앞니부분 교정장치(2D교정, MTA교정), 투명교정, 설측교정, 세라믹 교정 등으로 나뉜다. 또 각각의 장치 별로 장, 단점이 있고 개인별 치아 상태에 따라 적용 여부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관련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치과 교정과 전문의와의 꼼꼼한 상담을 거치는 것이 좋다.
치과 교정과 전문의는 국내 치과의사 면허 시험에 합격한 후, 보건복지부가 인증한 지정병원에서 4년간 인턴 및 레지던트 과정을 수련하고, 이후 국가 전문의 자격시험에 합격함으로써 얻는 자격이다. 전국 치과의사 중 7~8%만이 전문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고, 그중 교정과 전문의는 약 7분의 1 정도에 불과하다. 그만큼 다양한 케이스의 교정 치료를 통해 효과적인 교정 치료를 돕는 것은 물론 해당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갖춰 만족스러운 교정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주는 만큼, 교정 전에는 반드시 치과교정과 전문의를 선택해야 한다.
이에 대해 백인규 연세반디교정치과 원장은 “성별이나 연령대에 관계 없이 교정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치아교정 자체를 쉽게 생각하고 병원 선택 시 공을 들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교정치료의 경우, 치료 기간 자체가 길고 기능적, 외형적 변화에 두루 영향을 미치는 만큼, 관련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치과 교정과 전문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