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OTP 발생기(사진제공=코나아이)
코나아이가 IBK기업은행과 카드형 OTP 발생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공급 계약에 따른 수량은 1년간 약 10만 개다. OTP는 무작위로 생성되는 일회용 패스워드를 이용해 사용자를 인증하는 방식으로 보안성이 높아 금융기관과 일반 기업에서 본인 인증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형태는 카드형과 토큰형 두 가지다.
코나아이는 인증ㆍ보안 솔루션 전문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으로 최근에 지문 카드및 OTPㆍDCVV(Dynamic Card Verification Value)카드 등 전자카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하나금융투자에 체크카드와 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OTP 전자카드를 공급하기도 했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보안의 중요성이 확대되면서 국내외 공공기관, 금융권 등에서 지문카드는 물론, OTPㆍDCVV 등 전자카드에 대한 문의가 많다”며 “니즈에 맞는 전자카드 제작이 가능한 코나아이의 기술적 장점을 살려 올해 전자카드 관련 사업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