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1008억 규모 미얀마 송전선로 공사 낙찰 통지서 접수

입력 2019-03-11 10: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출처=두산건설)
(사진출처=두산건설)
두산건설은 미얀마 전력에너지부(MoEE)가 발주한 ‘500kV Taungoo-Kamanat Transmission Line Turnkey basis’의 낙찰 통지서를 접수했다고 11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차관공사로 미얀마 타웅우(Taungoo)에서 카마나트(Kamanat)에 이르는 174Km 구간에 500kV 철탑 368기를 건설하는 송전선로 공사이다.

공사금액은 약 1008억 원(8958만 달러)이며 송전선로 단독 공사로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평가 받는다. 공사기간은 계약 후 27개월이고 계약금액의 20%를 선금으로 받는다.

두산건설은 2015년부터 미얀마 전력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준비했다. 미얀마 전력청에 PT를 실시해 두산건설의 역량을 알리고 현지 시공업체의 역량을 점검하는 등 이번 수주를 위해 현지 프로젝트 지역에 대한 답사와 정보 수집을 실시했다.

두산건설은 765kV, 345kV, 154kV 등 송전선로 공사 경험이 있다. 2011~2012년에 시공한 캄보디아 230kV T/K공사 실적은 이번 미얀마 송전선로 건설 낙찰자 선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현재 미얀마 전력에너지부는 기존의 230kV보다 고품질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500kV 대규모 송전선로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두산건설은 이번 타웅우(Taungoo) ~ 카마나트(Kamanat) 전력공사를 통해 현지에 회사의 역량을 확인시키고 향후 추가수주및 다양한 사업의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틀간 내린 폭설에 출근길 마비…지하철 추가 운행 등 대책 마련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급전' 카드빚도 못갚는 서민들…연체율 9개월째 3%대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트럼프, 주류 언론과 갈등 예고…비판 언론 배척, 방송사 소유기준 완화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위기론에 조기쇄신 꺼내든 신동빈…대거 물갈이 예고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09: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99,000
    • +4.6%
    • 이더리움
    • 5,074,000
    • +9.83%
    • 비트코인 캐시
    • 731,500
    • +7.65%
    • 리플
    • 2,028
    • +6.01%
    • 솔라나
    • 339,600
    • +6.03%
    • 에이다
    • 1,396
    • +6.48%
    • 이오스
    • 1,142
    • +5.74%
    • 트론
    • 281
    • +4.07%
    • 스텔라루멘
    • 660
    • +12.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750
    • +9.92%
    • 체인링크
    • 25,670
    • +7.63%
    • 샌드박스
    • 838
    • +2.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