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괄도네넴띤' 오프라인서도 판다

입력 2019-03-11 10:36 수정 2019-03-11 13: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팔도는 온라인에서만 구매 가능했던 ‘괄도네넴띤’의 판매처를 오프라인 채널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편의점을 비롯한 대형마트, SSM(대형 슈퍼마켓) 등에서 ‘괄도네넴띤’을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팔도비빔면(이하 비빔면)’ 출시 35주년을 기념해 탄생한 한정판 제품이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단어를 제품명에 그대로 적용했다. 할라피뇨 분말을 사용해 종전 대비 5배가량 매운 맛과 ‘뉴트로(newtro)’ 스타일의 패키지에 이르기까지 최신 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출시 직후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2월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를 시작한 지 만 하루가 되기 전에 매진을 기록했다. 곧바로 이어진 2차 판매에서도 조기에 판매가 완료됐다. 온라인상 구매 인증 샷이 줄이어 올라왔고 맛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괄도네넴띤’의 선전은 ‘비빔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실제, 제품 출시 당시 원조 ‘비빔면’이 유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는 등 덩달아 화제가 됐다.

팔도는 해당 제품 이전에도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제품을 통해 ‘비빔면’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왔다. 대표적 제품인 ‘만능비빔장’은 2017년 만우절 당시 ‘NEW 팔도 만능비빔장 출시’라는 가상 이벤트를 진행한 이후 제품을 원하는 고객들의 요청에 정식 제품화를 결정했다.

팔도는 ‘새콤’, ‘달콤’, ‘매콤’이라는 ‘비빔면’의 콘셉트에 맞춰 라인업을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매콤한 ‘괄도네넴띤’을 시작으로 달콤함을 높인 ‘쫄비빔면’은 최근 리뉴얼을 마쳤다. 새콤한 맛을 강조한 신제품은 현재 개발 중에 있다.

팔도 관계자는 “소비자가 만들어준 제품인 만큼 보다 많은 고객들이 ‘괄도네넴띤’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생산과 물량 확보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였다”며 “다양한 맛의 ‘비빔면’ 제품을 출시하며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16,000
    • -0.05%
    • 이더리움
    • 4,999,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712,500
    • -0.21%
    • 리플
    • 2,065
    • +0.73%
    • 솔라나
    • 329,300
    • -0.78%
    • 에이다
    • 1,404
    • -0.43%
    • 이오스
    • 1,123
    • -0.09%
    • 트론
    • 284
    • +2.16%
    • 스텔라루멘
    • 671
    • -2.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400
    • +4.29%
    • 체인링크
    • 24,970
    • -0.44%
    • 샌드박스
    • 847
    • -0.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