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3월 수상자로 오래택 세메스 수석연구원과 김인호 웨어밸리 소장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오 수석연구원은 반도체 웨이퍼 표면의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한 세정 장비를 국산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소장은 대용량 데이터 저장·추출·분석 작업에 최적화한 국산 데이터베이스 관리체계를 개발해 관련 산업 발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 우대 풍토를 조성하고자 제정한 상이다. 과기정통부와 산업기술진흥협회는 매월 수상자를 정해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씩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