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활명수’ 121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기부

입력 2019-03-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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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호 동화약품 상무(왼쪽)와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이 활명수 121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화약품)
▲윤인호 동화약품 상무(왼쪽)와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이 활명수 121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화약품)

동화약품은 ‘활명수’ 121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열린 전달식에는 동화약품 OTC 총괄사업부 윤인호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김흥권 서울지사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판매수익금 기부는 동화약품의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 세계 물 부족 국가에 안전한 식수와 위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 기금은 네팔 다일렉(Dailekh) 지역의 식수 공급시설 건립과 위생교육 활동에 쓰이며, 총 1500가구 약 6000여 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윤 상무는 “이번 기부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생명을 살리는 물로써의 활명수의 가치를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동화약품은 활명수의 정신을 발전적으로 계승하고 확산할 수 있는 의미있는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활명수는 1897년 궁중비방에 서양 의학을 접목시켜 개발된 국내 최초 의약품이다.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은 만병통치약으로 널리 알려져 민중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던 활명수의 시대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진행되는 활동이다.

동화약품은 2013년 첫 선을 보인 활명수 116주년 기념판을 시작으로 카카오프렌즈 기념판, 쇼미더머니 기념판, 게스 기념판 등 새로운 활명수 기념판을 매년 출시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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