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 열풍과 함께 돌아온 '에드 하디', 면세점 등에 잇단 매장 오픈

입력 2019-03-12 09:17 수정 2019-03-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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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하디 2019SS 컬렉션(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에드 하디 2019SS 컬렉션(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에드 하디’가 복고 열풍과 함께 돌아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11월 국내 독점 판권을 계약한 패션 브랜드 에드 하디의 단독 매장을 이달에만 3개 연속 개점하며 브랜드를 본격 론칭한다. 에드 하디는 미국 유명 타투 아티스트 돈 에드 하디(Don Ed Hardy)를 내세워 출시한 프리미엄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복고를 새롭게 해석하는 ‘뉴트로’ 열풍이 불면서 빈티지하면서도 개성 있는 스트리트 무드의 에드 하디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며 매장이 150여 개까지 늘어나는 등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13일에는 국내 핵심 관광지인 제주도에 브랜드의 첫 번째 매장을 연다. 신라면세점 제주점에 오픈하는 에드 하디의 첫 매장은 최근 증가하는 중국인 개별 관광객과 외국 크루즈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 계획이다.

서울 지역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에도 잇달아 매장을 연다. 22일에는 서울 핵심 상권인 롯데백화점 본점에 매장을 오픈하며, 28일에는 동대문 두타면세점, 4월 초에는 HDC신라면세점에 매장을 연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에드 하디 관계자는 “다른 브랜드가 흉내 낼 수 없는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구 세대에는 친숙함과 향수를, 밀레니얼 세대에는 트렌디함과 신선함을 선사할 것”이라면서 “브랜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과 면세점 VIP 고객을 대상으로 한 타깃 프로모션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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