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4일 동아제약에 대해 대규모 계약과 함게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권해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아제약 수출 부문 전망은 매우 밝다"며 "동사는 지난 해까지 약 3억4000만달러에 해당하는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에도 1억달러를 상회하는 수출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4분기 경에는 실제로 일부 물량들이 선적될 예정이어서, 이는 향후 수출 부문에 대한 실적 가시성을 높일 것이란 평가다.
권 연구원은 "동아제약은 향후 예상 수출액이 2008년 350억원(2007년 195억원), 2009년 500억원, 2010년 1000억원, 2012년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며 "또한 고수익성의 완제의약품 수출이라는 점에서 수출 부문 영업이익률은 2008년 동아제약 예상 영업이익률(약 13%)을 큰 폭으로 상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