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숲체험원에서 유아들이 유아숲지도사와 함께 도심 속 숲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세종시 연기면 세종리 92번지 무궁화 테마공원에 도심형 숲속 체험공간인 ‘전월산유아숲체험원(가칭)’이 2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전월산유아숲체험원은 2017년 3월 산림청·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한국토지주택공사(LH), 진흥원이 공동체결한 ‘유아숲체험원 조성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전월산에 1만3000㎡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유아숲지도사와 자유로운 숲놀이를 즐기는 정기형 프로그램과 종일형 프로그램인 ‘포이랑 숲에서 놀자’, 가족과 함께 즐기는 ‘화목한 가족 숲체험’ 등이 제공된다.
특히 포이랑 숲에서 놀자는 오감자극 및 전래놀이를 결합한 다양한 숲놀이로 구성됐다.
산림복지진흥원은 올해 정기형 프로그램에 총 11개 기관이 참여, 3∼7세유아들이 매주 300여 명씩 다녀갈 것으로 전망했다.
윤영균 원장은 “전월산유아숲체험원은 파랑새유아숲체험원의 높은 수요가 반영돼 조성된 세종시의 두 번째 유아숲체험원”이라면서 “많은 아이들이 숲을 통해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