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방송 캡처)
이른바 '정준영 동영상' 파문을 두고 일본 대중의 여론이 심상치 않다. 한국 연예인의 성 추문이 국격 비하로까지 이어지는 모양새다.
12일 일본 대표적 포털사이트 야후재팬 뉴스 서비스에는 가수 정준영의 불법 동영상 유포 혐의와 관련해 성토 여론이 빗발쳤다. 특히 전날(11일) SBS 보도가 전해지면서 동영상 촬영 및 유포 의혹을 받는 정준영은 물론 한국 전반에 대한 혐오 여론도 포착되고 있다.
특히 한 일본 네티즌은 "멋지다. 유교의 나라"라면서 한국의 국민성을 조롱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여기에 "일본은 '1박 2일'이 뒤늦게 방송돼 여전히 정준영을 TV에서 보게 된다"라는 등 불쾌감을 토로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한편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정준영은 지난 2016년 지인들과 함께 한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불법 촬영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에 처해 있다. 관련해 피해 여성이 처벌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법적 처벌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