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가 상장 이후 나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장 초반부터 거래량이 폭증,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이스트소프트는 전일보다 2.32% 하락한 9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목되는 것은 거래량. 같은시간 거래량은 51만여건에 달한다.
상장 첫날인 지난 1일 거래량이 42만6592건, 지난 2일과 3일은 각각 5만여건, 1만1000여건에 그쳤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거래량 증가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알 수는 없지만, 예상하기로는 심리적으로 주가가 저점까지 내려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3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해왔다.
그는 최근의 주가 부진에 대해 "회사 내부적으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사항은 없다"며 "단지 이스트소프트의 주가가 주식시장의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