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여성에 무릎 꿇고 사과” 정준영이 직접 말한 동영상 파문

입력 2019-03-13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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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정준영(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동영상 파문으로 가요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가수 정준영이 직접 사과의 말을 전했다.

13일 0시 40분께 정준영은 자신이 직접 쓴 사과문을 소속사를 통해 전달했다.

사과문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큰 죄책감 없이 행동했다’는 점이다. 성관계 중 몰래 찍은 동영상을 공유하면서도 그것이 잘못인지 몰랐다는 말인 셈이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에 대해 피해 여성들에게 무릎 꿇고 사과한다고 말했다.

정준영이 언급한 피해 여성은 10명이 넘는다. 이 중에는 연예인도 있고, 연예인 지망생 등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이 때문에 12일은 내내 이른바 ‘정준영 리스트’가 인터넷을 달궜다. SM, JYP 등 연예 기획사에서는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만큼 피해를 입은 여성 연예인이 많다는 뜻이다. 특히 정준영 리스트에서 언급되고 있는 걸그룹 멤버들은 구체적인 행위 내용까지 묘사하고 있는 찌라시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

정준영 리스트의 피해자는 여성들 뿐 아니다. 정준영과 친분이 있는 남자 연예인들도 다수 소환되면서 피해가 확산됐다.

이들 중에는 직접 자신은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이도 있고, 연락이 두절된 이도 있다.

정준영 리스트로 확산된 연예계 성관계 동영상 파문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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