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80%의 현금화 전략을 고수하며 4거래일간 100P 가량의 등락폭을 보인 급락장을 무사히 피해간 것은 물론, 보유 현금을 통해 하반기 실적 우량주에 대한 선취매에 나설 시점이 도래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애널리스트가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증권방송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리얼'로, 그는 전반적인 글로벌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리스크 관리차원에서 20%의 비중만을 안정적 고수익이 기대되는 하반기 선도 예상주에 투자했으며, 동 물량이 현재 하락장에서도 불구하고 선방하는 결과를 나타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리얼은 이와 관련해 하락장에서는 쉬는 것도 투자라고 판단했다며, 실제로 현재와 같은 급락장에서 현금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은 기회손실비용을 최소화 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낙폭과대 대형 우량주를 초저가에 매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연이은 급락장을 낙폭과대 우량주의 바겐세일 매수 구간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것.
리얼은 현 시점의 투자전략에 있어서도 3일 장에서는 장 초반부터 급락 흐름이 연출됐지만, 기관의 방어로 상당부분 낙폭이 회복되며 1600포인트에 대한 1차 지지를 확인했다며, 다음주 역시 1600선에 대한 몇 차례 지지확인 공방을 거칠 가능성이 큰 바, 아직까지는 확인이 필요한 시점으로 국제유가 동향과 유럽중앙은행의 금리발표 이후 장세가 반응하는 모습에 예의주시하며 투자전략을 수립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다만, 리얼은 국내 증시가 단기간 낙폭과대 흐름을 연출했다는 점에서 회복시 빠른 반등이 나타날 종목도 다수 출현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다음주는 포트폴리오의 60%는 현금 비중을 유지하는 한편, 다시 도래할 반등장에 대비해 40%는 낙폭과대 우량주에 대한 저점 분할매수를 실시해가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하이리치(www.hirich.co.kr)는 애널리스트 리얼에 대해 2007년 주식시장을 강타한 초급등주 에이치앤티와 서울반도체를 전국 최초로 선점, 단일 종목으로 각각 1300%, 500%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기록한 시세주 초기발굴의 대가라고 소개하며, 리얼이 현재와 같은 하락장에서의 위기탈출 방법과 하락장을 역공, 오히려 수익전환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비법을 전수하는 무료특집방송을 6일 오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실시한다고 밝히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