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中 진출 박차…하반기 임상 3상 돌입

입력 2019-03-13 09:33 수정 2019-03-13 1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간 450 만 바이알 생산능력을 보유한 대웅제약 '나보타' 2공장(사진제공=대웅제약)
▲연간 450 만 바이알 생산능력을 보유한 대웅제약 '나보타' 2공장(사진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중국 진출에 속도를 낸다.

대웅제약은 중국 식품의약품관리총국(CFDA)에 접수한 나보타의 임상시험신청(CTA)에 대한 제조시설 변경이 6일 최종 승인 완료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대웅제약은 기존 1공장에서 2공장으로 제조시설을 바꾸는 내용으로 나보타의 CTA 허가 변경을 신청한 바 있다. 2공장은 연간 450만 바이알의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1공장의 9배 이상 규모다. 대웅제약은 중국 시장 진출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거대한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생산 사이트를 2공장으로 변경했다.

CFDA 최종 승인을 받은 나보타는 올해 하반기 중국에서 ‘미간주름 개선’ 적응증 확보를 위한 임상 3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이번 CTA 변경 승인으로 나보타의 중국 시장 진출이 더욱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인정받은 나보타의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 유효성을 기반으로 또 하나의 거대 시장인 중국으로의 진출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월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 최초로 FDA 판매허가를 획득한 나보타는 현재 유럽의약품청(EMA)의 허가 심사를 진행, 올해 상반기 미국 및 유럽 선진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