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입차 시장 '혼다 1위'

입력 2008-07-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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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5월 보다 7.9% 감소한 5580대로 집계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6월 신규등록은 전년 6월 4429대 보다 26.0% 증가했으며 2008년 상반기 누적 3만3449대는 전년 상반기 2만5495대 보다 31.2%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혼다(Honda) 1364대, 비엠더블유(BMW) 734대, 렉서스(Lexus) 643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507대, 아우디(Audi) 431대, 폭스바겐(Volkswagen) 382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Dodge) 348대, 인피니티(Infiniti) 282대, 푸조(Peugeot) 185대, 포드(Ford/Lincoln) 167대, 볼보(Volvo) 162대, 미니(MINI) 117대, 재규어(Jaguar) 65대, 캐딜락(Cadillac) 60대, 랜드로버(Land Rover) 55대, 포르쉐(Porsche) 49대, 사브(Saab) 16대, 벤틀리(Bentley) 11대, 마이바흐(Maybach) 2대로 집계되었다.

6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348대(24.2%), 2000cc~3000cc 미만 1838대(32.9%), 3000cc~4000cc 미만 1931대(34.6%), 4000cc 이상 463대(8.3%)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5580대 중 법인구매가 3452대로 61.9%, 개인구매가 2128대로 38.1%였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2143대(62.1%), 서울 487대(14.1%), 경기 410대(11.9%) 순이었고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746대(35.1%), 서울 663대(31.2%), 부산 118대(5.5%) 순으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혼다 어코드 3.5(655대), 혼다 CR-V(347대), BMW 528(318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6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모델의 물량부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상반기 전체적으로는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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