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 조수홍 연구원은 “일회성 요인 등에 의한 작년 4분기 실적 부진보다는 에스엘라이팅 흡수합병에 따른 2019년 외형성장과 지배구조 개선 효과가 더 중요한 투자포인트”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4월 1일부로 에스엘라이팅이 연결 편입된다”며 “에스엘라이팅은 에스엘그룹 글로벌 헤드램프 생산량의 약 55%(LED 기준 73%)를 차지하는 주력 계열사로 이에 따른 실적 개선 및 지배구조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2019년 3개 신규법인(호북삼립ㆍ브라질법인ㆍ인도법인) 가동이 예정돼 있고, LED 램프 성장세 본격화 등으로 자동차 부품 기업 중 실적 가시성이 양호할 것”이라며 "에스엘 LED 생산량은 2017년 20만대에서 2019년 139만대로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