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 인근 공립학교서 총기 난사…최소 10명 사망

입력 2019-03-14 1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용의자 2명 자살…부상자 최소 23명 달해

▲브라질 상파울로 인근 수자누시의 한 공립학교에서 13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고 나서 희생자 가족과 친구들이 거리에 모여 애도하고 있다. 수자누/EPA연합뉴스
▲브라질 상파울로 인근 수자누시의 한 공립학교에서 13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고 나서 희생자 가족과 친구들이 거리에 모여 애도하고 있다. 수자누/EPA연합뉴스
브라질 상파울루 인근 수자누시의 한 공립학교에서 13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최소 10명(용의자 포함)이 사망했다고 미국 CNN방송이 보도했다.

사건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상파울루에서 동쪽으로 약 70km 떨어진 수자누시에 있는 하울브라지우 공립학교에서 발생했다.

각각 17세와 25세로 확인된 용의자 두 명이 후드티를 입고 총기와 석궁, 칼과 도끼 등을 휴대한 채 학교로 들어와 무차별 공격을 가했다.

이들의 공격에 학생 6명과 교직원 2명이 사망했다. 그 중 6명은 현장에서 숨졌으며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

그밖에도 최소 2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들 중 중상자도 있어 사망자가 더 나올 우려가 있다.

범인 2명은 총기를 난사하고 나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들의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경제성장 1%대 회귀하나…한은, 성장률 내년 1.9%·2026년 1.8% 전망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회복 국면' 비트코인, 12월 앞두고 10만 달러 돌파할까 [Bit코인]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송석주의 컷] 순수하고 맑은 멜로드라마 ‘청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14:11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