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웃음코드로 소비 UP!

입력 2008-07-04 16: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불경기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몰들은 웃음을 유발하는 펀(Fun)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생각지 못한 이벤트로 관심을 유발하고 즐거움을 제공해 고객들을 모으기 위해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는 오는 13일까지 카테고리매니저(CM)들이 개그콘서트의 '달인' 컨셉트로 직접 등장하는 'FunFun세일'을 열고 전 카테고리의 상품을 최고 82% 할인한다. 하루 3명씩 이벤트 기간 내 총 30명의 CM이 참여하는 'CM특가! 달인(達人)'코너, 깜짝 할인 및 쿠폰혜택이 제공되는 상품을 총 망라한 '싸게 파라요~' 등의 코너는 인기 개그프로그램을 패러디한 재미있는 컨셉트로 인기가 높다.

디앤샵에서는 오는 1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출석 쿵! 방구 뽕!' 이벤트를 진행한다. 디앤샵 홈페이지에 매일 출석해 귀여운 희동이 아이콘을 클릭하면 희동이가 방귀를 뀌고, 방귀를 뀔 때마다 d&포인트가 지급된다. 방귀를 뀌는 거리에 따라 30점에서 500점까지 점수를 쌓을 수 있으며 즐겨찾기로 출석하면 하루에 3번의 방귀를 뀔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G마켓에서는 13일까지 진행하는 '고물가 잡는 물가극복 캠페인'에서 간단한 게임을 통해 주유상품권에 응모할 수 있다. 홈페이지 내 날아다니는 돈다발을 글로브로 때리면 자동 응모되는 게임.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5만원권(30명), 1만원권(470명) 주유상품권을 증정한다.

H몰은 화제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를 모디브로 커플 다이어트 기획전 '우리 살 뺐어요'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저칼로리, S라인, 식이섬유, 요가, 액티브, 근육짱 커플 등 6가지 커플 유형에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추천하고 자신과 잘 맞는 커플 유형을 선택해 클릭하면 해당 다이어트에 필요한 상품을 소개한다.

인터파크 마케팅실 이봉재 실장은 "색다른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자극하고 기분 좋은 소비기회를 제공하고자 펀 마케팅을 기획했다"며 "폭넓은 혜택과 웃음이라는 감성 코드를 파고들어 고객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44,000
    • +0.83%
    • 이더리움
    • 4,788,000
    • +3.01%
    • 비트코인 캐시
    • 705,000
    • +3.68%
    • 리플
    • 1,996
    • +6.4%
    • 솔라나
    • 327,000
    • +2.67%
    • 에이다
    • 1,386
    • +8.54%
    • 이오스
    • 1,125
    • -0.35%
    • 트론
    • 277
    • +3.36%
    • 스텔라루멘
    • 685
    • +10.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50
    • +1.42%
    • 체인링크
    • 25,100
    • +8.05%
    • 샌드박스
    • 848
    • -2.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