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5일 출간된 김건일 시인의 다섯 번째 개인 시집 ‘밭만들기’의 서평단 모집이 오는 4월 13일까지 진행된다.
김건일 시인은 지난 1973년 11월호 ‘시문학’에 조병화, 이원석 추천으로 등단하여 건국문학회 창립 회장, 광화문사랑방 시낭송회 회장, 국제펜 회원, 한국작가회의 회원 등으로 활동하며 한국문인협회부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예총 대한민국 예술문학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요 작품을 살펴보면, ‘풀꽃의 연가’, ‘뜸북새는 울지도 않았다’, ‘꿈의 대리경작자’, ‘꽃의 곁에서’ 등이 있으며 한국예총 대한민국 예술문학 대상 외 흙의 문예상 본상, 자유시인상, 서포문학 대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그는 성악가 조수미의 외삼촌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시집 ‘밭만들기’는 사실성과 직설적인 언어에 담긴 진정성의 시세계를 들여다보는 작품으로 한 문학평론가 서평에 의하면 현대시의 분식적 언어를 외면하고 사실 그대로의 직설적인 언어로 삶의 현실에 충실한 시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밭만들기’ 출간 기념으로 서평단 모집을 진행하며 이번 서평단 모집에 총 3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준비돼 있다. 최우수 1편 100만 원, 우수작품 1편 50만 원, 장려상 1편 20만 원, 입상 10편 각 10만 원 등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