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협회 "박기영 회장, 말레이시아 순방사절단으로 양국 민관협력체계 구축"

입력 2019-03-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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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대통력과 국빈만찬에 참여한 박기영 회장(오른쪽 세번째)
▲문재인대통력과 국빈만찬에 참여한 박기영 회장(오른쪽 세번째)
한국프랜차이즈협회는 박기영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 말레이시아 순방 경제사절단에 프랜차이즈 업계 단체장 자격으로 참가해 한-말레이시아간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박 회장은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출국, 문재인 대통령, 마하티르 총리 등 양국 정·재계 인사들과 함께 압둘라 말레이시아 국왕이 주최한 왕궁 국빈 만찬에 참석했다. 이어 14일 오전에는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우리나라 기업의 말레이시아 진출을 모색했다.

이번 사절단에는 △푸드죤 △놀부 등 경제사절단에 동행한 15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함께 했다.

앞서 박기영 회장은 지난해 프랜차이즈 업계 단체장으로는 처음으로 대통령 베트남 순방 경제사절단에 동행, 업계의 위상 제고와 해외 진출 활성화에 앞장선 바 있다. 협회 역시 한국 기업의 아세안 진출을 위한 신남방 비즈니스 연합회에 적극 참여하는 등 민·관 협력을 통한 해외 진출 지원으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발전과 국가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1인당 GDP 1만 달러, 연평균 성장률 5%대의 아세안 핵심 국가로 총 350여개(2016년 기준)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등록돼 있다. 이 중 식음료 및 패션 업종의 비중이 50% 이상이며 전체의 40%가 해외 브랜드에 달할 만큼 글로벌 외식 브랜드의 격전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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