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日 자민당 간사장 예방

입력 2019-03-14 18: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왼쪽부터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니카이 자민당 간사장.
▲사진 왼쪽부터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니카이 자민당 간사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B20 도쿄 서밋 한국대표단이 14일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일본 자민당 간사장을 예방, 양국관계 개선을 위한 윤활유 역할을 요청했다.

허 회장은 니카이 간사장을 만나 "양국관계가 어려운 시기 때마다 니카이 간사장이 관계 개선의 윤활유 역할을 했듯이 이번 위기에도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니카이 간사장은 작년 7월 한국을 방문, 한국 경제계와 교류를 가진 바 있다.

이어 허 회장은 "최근 한일관계의 어려움 속에서도 민간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책임감을 갖고 양국 간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민간교류가 지속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경단련의 전폭적인 협력으로 한국 청년 일본 취업설명회, 경단련 회장 초청 소사이어티 5.0 특별대담 등 여러 이벤트를 통해 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올해 역시 이러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의지를 전달하며 "올해 11월로 예정된 경단련과의 ‘한일재계회의’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중 무역전쟁, 중국경기 둔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올해 국제 교역이 위축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대외 교역을 통해 경제성장을 이룬 양국 경제계가 글로벌 통상이슈에 함께 대응해야할 필요성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6월 오사카 G20서밋에서 의장국인 일본 정부가 선도적인 역할과 적극적인 행동을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네이버웹툰, 여혐 논란 사과…'이세계 퐁퐁남' 공모전 최종 탈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855,000
    • +1.33%
    • 이더리움
    • 4,725,000
    • +7.14%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6.8%
    • 리플
    • 1,937
    • +24.57%
    • 솔라나
    • 364,000
    • +6.78%
    • 에이다
    • 1,218
    • +10.53%
    • 이오스
    • 970
    • +6.01%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393
    • +17.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00
    • -11.9%
    • 체인링크
    • 21,500
    • +4.78%
    • 샌드박스
    • 494
    • +3.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