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7호선, '탈선 사고' 후 복구 완료…출근길 정상 운행

입력 2019-03-1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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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탈선 사고가 발생한 서울 지하철 7호선이 복구되면서 15일 오전 첫차부터 정상 운행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7호선 열차 탈선 사고 복구를 이날 오전 2시 5분 완료했으며 안전 점검을 거쳐 첫차부터 정상 운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어 7호선 탈선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열차가 도봉산역 진입을 약 400m 앞두고 차량의 차륜이 레일에서 벗어나면서 멈춰 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7호선 열차는 전날 오후 7시 22분께 도봉산역 터널에서 탈선해 승객 290여 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피 중 먼지를 마신 승객 1명이 놀라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서울교통공사는 "서울교통공사 임직원은 7호선 열차 운행 중단으로 불편을 겪은 시민 여러분에게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라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파헤치고, 다시는 이와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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