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60%, '올해 상반기 신입 채용할 것'…"전년비 8.7%↓"

입력 2019-03-15 0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신입직 채용시장이 작년 동기 대비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잡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계획하는 중소기업은 60.7%로 5곳 중 3곳에 그쳤다. 이는 동일기업의 작년 동기(69.4%) 대비 8.7%P 감소한 수준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원수 300인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중기 신입사원 채용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중소기업 219개사 중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할 것’이라 답한 기업은 60.7%(133개사)로 집계됐다. ‘상반기에 신입사원을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업이 21.0%였고, 18.3%는 아직 채용규모와 시기를 정하지 못했다며 ‘미정’이라 답했다.

이들 중소기업의 채용규모는 133개사에서 총 740명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1개사 평균 5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인 것이다. 1개사 평균 신입직 채용규모도 작년 상반기(1개사 평균 6명) 대비 소폭 낮아,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채용 경기가 작년 상반기에 비해 다소 침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신입직 채용시기(*복수응답)는 4월을 계획하는 기업이 47.4%로 가장 많았다. 이어 3월(42.9%),을 계획하는 중소기업도 근소한 차이로 많았다. 이외에는 5월(13.5%), 6월(13.5%) 순으로 조사됐다 채용은 하나 아직 채용시기는 미정이라는 기업도 18.0%로 조사됐다.

신입사원 채용직무는 ‘영업/영업관리직’이 복수선택 응답률 34.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마케팅/홍보직(25.6%)’이나 ‘생산/현장직(24.1%)’ 신입사원을 모집할 계획이라는 중소기업이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인사총무(23.3%), 연구개발(19.5%), 판매서비스(14.3%) 직무 순으로 채용할 것이라 답한 중소기업이 많았다.

조사에 참여한 전체 중소기업 10곳중 8곳(84.2%)이 ‘신입사원 채용 시 우대하는 요인이 있다’고 답했다. 중소기업이 신입직 채용 시 가장 우대하는 요인은 ‘입사열정’으로 ‘일 하려는 의지가 높은 지원자’를 우대한다는 중소기업이 56.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채용하는 직무분야에서 일해 본 경험자’를 우대한다는 기업도 응답률 50.5%로 과반수이상으로 많았다. 이외에는 채용 직무분야 전공자(40.9%), 인간적이고 인성이 돋보이는 지원자(37.4%)를 우대한다는 중소기업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68,000
    • +0.87%
    • 이더리움
    • 4,814,000
    • +3.62%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3.55%
    • 리플
    • 1,993
    • +6.92%
    • 솔라나
    • 326,800
    • +2.96%
    • 에이다
    • 1,407
    • +11.67%
    • 이오스
    • 1,124
    • +1.81%
    • 트론
    • 279
    • +4.89%
    • 스텔라루멘
    • 695
    • +13.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00
    • +2.37%
    • 체인링크
    • 25,140
    • +8.46%
    • 샌드박스
    • 849
    • -1.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