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욱 광주은행장 “지역 中企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

입력 2019-03-15 15: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광주은행)
(사진제공=광주은행)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공식적으로 두번째 임기를 시작한다.

광주은행은 15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송종욱 은행장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2017년 9월 선임된 송 행장은 최초의 내부 출신 행장이다. 순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집권 2기를 이어가게 됐다.

송 행장은 “다시 한번 중책을 안겨주신 지역민과 고객님께 감사드리며 기대와 성원을 가슴 깊이 새겨 가장 신뢰받고 사랑받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열정을 다 하겠다"며 "향후 변화와 혁신으로 무장하고 어떠한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하고 튼튼한 은행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실제 그는 신년 첫 행보로 광주지역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를 시작으로 목포, 여수 등을 찾았다. 평소 송 행장은 “지역 중소기업이 어려울 때 우산을 뺏지 않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광주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재단과의 금융지원 협약을 통해 특별출연금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송 행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본분을 다 해 중소기업과 중서민을 위한 금융지원 및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상생발전을 하겠다"며 "지주사 및 계열사와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그룹 시너지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행장은 광주은행의 광주·전남 점유율을 3년 안에 40%까지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지자체 공공금고 신규 및 재계약을 통해 지역 내 관수시장 마케팅을 강화하고, 빛가람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에 대한 신규 거래처 발굴 및 거래 강화와 고객별 맞춤상품, 지역별 특화 공익상품 등을 판매해 관계형금융에 앞장설 방침이다.

송 행장은 1962년생으로 순천고와 전남대, 전남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91년 광주은행에 입행했다. 홍보실장, 금호동지점장과 서울지점장을 거쳐 수도권 영업부행장, 영업총괄 부행장을 지냈다. 탁월한 영업성과와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2017년 제13대 광주은행장으로 선임됐으며 올해 3월 재선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61,000
    • -0.34%
    • 이더리움
    • 4,760,000
    • +3.1%
    • 비트코인 캐시
    • 708,000
    • +2.68%
    • 리플
    • 1,981
    • +3.34%
    • 솔라나
    • 341,900
    • -0.06%
    • 에이다
    • 1,400
    • +0.72%
    • 이오스
    • 1,135
    • -2.16%
    • 트론
    • 287
    • +0.7%
    • 스텔라루멘
    • 696
    • -6.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00
    • +1.28%
    • 체인링크
    • 25,360
    • +9.36%
    • 샌드박스
    • 1,034
    • +23.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