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선물은 지난달 9일부터 2주간 실시한 ‘FX거래 모의투자대회’에서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 수익률 278.8%를 기록한 1위에게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의 해외선물과 FX거래를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시스템 구축을 기념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대회는 투자원금 1만달러를 가지고 1928명의 참가자들이 2주간 경합을 벌였으며, 실제 시장과 동일한 상황에서 새로운 FX거래 통합시스템을 이용해 실시간 투자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총 수익율 278.8%를 기록한 장성욱(30세, 회사원)씨가 1위를 차지했으며, 수상자 5명 모두가 200%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외환선물은 1위에게는 100만원을, 2위에게는 50만원, 3위에게는 20만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했으며, 수익률과 상관없이 새로운 통합시스템에 대해 개선할 점을 건의한 고객에게는 행운상으로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여했다.
외환선물 ‘FX거래 모의투자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장성욱씨는 “50배에 달하는 높은 레버리지는 FX거래의 가장 큰 매력이지만, 그 만큼 이익도 많고 손해도 많이 날수 있는 시장이기 때문에 원칙을 세우고 지켜나가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며 “하지만 스스로 정해놓은 원칙을 지키고도 손실이 날 경우에는 거래는 잠시 멈추고 시장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 때까지 쉰다”고 말했다.
또한 “평소 외환선물이나 블룸버그 홈페이지 등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살펴보며 외환선물에서 매주 실시하는 목요세미나에도 꾸준히 참석하는 등 FX거래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한 결과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이흥재 외환선물 국제영업본부장은 “24시간 논스톱 거래가 가능하고 레버리지 효과가 큰 FX거래가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으면서 2000여명에 달하는 많은 일반인들이 참가했다”며 “앞으로 외환선물은 FX거래 시장의 저변확대를 위해 앞장서는 것은 물론 투자자들에게 올바른 FX거래 투자 길잡이를 제시할 수 있는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