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빅데이터 및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이 15일 감사보고서를 공시했다.
엑셈의 연결기준 2018년 매출액은 323억 5900만원, 영업이익은 44억 9400만원, 당기순이익은 62억 7500만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큰 폭의 당기순이익 개선은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약 47억원 감소했고, 관계기업 보유지분 처분이익이 약 16억원 발생했기 때문이다.
2018년도 손익 내용과 자본구조를 살펴볼 때, 전년 대비 97% 매출 성장을 이룬 InterMax 사업의 성장, MaxGauge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규모 확보, 해외법인의 꾸준한 사업성장, 종속기업의 지속성장, 관계기업투자처분이익, 안정적인 운영과 전략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자금 확보가 큰 의미가 있다.
2017년과 2018년도에 진행된 핵심인력들의 채용, 기술과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투자로 인해 비용이 다소 증가한 부분은 있지만,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POC(기술 적용 및 개념 증명)의 성공적인 진행을 통해 E2E(End-To-End), 클라우드 관제, AI 솔루션, 빅데이타 분석 솔루션 사업 영역에서 본격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한 것이 매우 큰 성과라는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올해는 엑셈이 기술 개발과 인력 투자를 통해 준비해 온 주요 사업영역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크게 만들어 내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