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에서 다이옥신이 검출됐다는 소식에 쇠고기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오전 10시 현재 이네트는 전일보다 11% 가까이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으며 한미창투와 한일사료도 각각 7~9%대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3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6월 초 수입된 칠레산 냉동 돼지고기 5.4톤에 대한 잔류물질 검사 과정에서 허용치보다 많은 다이옥신이 검출됐다고 밝힌 것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검역당국은 해당 작업장에서 생산된 돼지고기의 수출 중지와 경위파악을 요구했으며, 선적된 해당 작업장의 수출물량에 대한 검역도 잠정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쇠고기관련주들은 지난 4일부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