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젠플러스, 아시아 최초 유행성설사병 저항성 돼지 제조방법 특허 취득

입력 2019-03-19 13: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엠젠플러스가 아시아 최초로 돼지유행성설사병(이하 PED)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돼지를 생산해내면서 질병 저항성 돼지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엠젠플러스는 19일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바이러스에 내성을 가지는 형질전환 복제돼지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PED 바이러스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권과 미주 지역에 지속해서 발생해 돼지 사육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돼지 전염병이다. 어린 돼지에게 주로 발병해 감염되면 폐사율이 50%에 이른다.

엠젠플러스는 자체 보유 중인 유전자 편집기술을 활용해 돼지 체내에 있는 APN 유전자를 무력화시켜 PED 바이러스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돼지 생산에 성공했다.

PED 바이러스에 내성을 가지는 돼지는 일반 돼지에 비해 1000배 이상 낮은 감염력을 보이며 바이러스를 접종해도 감염이 되지 않고 발병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엠젠플러스는 PED 바이러스 내성 돼지의 빠른 상용화를 위해 추가적인 연구와 검증을 진행하고 국내외 육종회사와 협업을 통해 PED 바이러스 내성 돼지를 일반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강정택 엠젠플러스 생명공학연구소 연구소장은 “PED 바이러스 내성 돼지를 국내에 빠르게 보급해 양돈업계 생산성 제고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시아권을 포함한 해외 지역에도 PED 바이러스 내성 돼지가 빠르게 보급될 수 있도록 해외 유수의 종돈 및 육종회사와 지속해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419,000
    • -2.51%
    • 이더리움
    • 4,794,000
    • +3.07%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2.54%
    • 리플
    • 1,987
    • +0.66%
    • 솔라나
    • 330,800
    • -5.11%
    • 에이다
    • 1,349
    • -4.39%
    • 이오스
    • 1,117
    • -4.94%
    • 트론
    • 274
    • -4.86%
    • 스텔라루멘
    • 695
    • -1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50
    • -2.26%
    • 체인링크
    • 24,470
    • -0.24%
    • 샌드박스
    • 965
    • +1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