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코리아는 회사의 장기 경영계획에 신규사업으로서 차세대에너지원인 수소에너지 개발사업에 착수해 이제 본격적인 수소스테이션을 상용화 할 수 있는 기반기술로서 대형 수소제조장치인 '알카리형 수소발생장치'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 완료된 알카리형 수소발생장치는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개질방식의 수소스테이션과는 달리 미국, 유럽 등에서 주로 채택하는 태양광·풍력과 연계한 수전해 방식의 수소스테이션 상용화 기술로서 수소 순도를 99.99%까지 높였다. 또한 안정성 문제도 완벽하게 해결해 향후 수소연료전지 및 수소자동차용 수소스테이션 시장과 원자력 및 산업용 수소 에너지원으로 시장 진입을 위한 기회를 선점했다.
이번에 개발된 수소와 산소를 직접 발생시키는 핵심부분인 전해 스텍은 기존 장비보다 수소 분리능력을 증가시켰으며, 스텍내 적극과 격막장치의 가감이 가능한 가변형 스텍구조를 가지고 있어 수소스테이션 외에 대용량 수소플랜트에도 적용하기에 적합한 안정성과 고효율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엠코리아는 계열사인 엘켐텍에서 개발한 PEM(proton exchange membrane)형 수소발생기의 양산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PEM형 수소발생기는 소형화에 적합한 순수 물만으로 수소 제조가 가능한 장치로서 차량용 수소·산소 발생기, 정수기용 산소발생기, 전기분해식 오존발생기, 차량용 연소촉진장치인 Hydrojet 등 응용범위가 매우 넓어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제품이라는 것.
현재 이엠코리아는 대형 알칼리형 수소제조장치와 중·소형의 PEM형 수소제조 장치의 개발을 완료하고, 정부 및 각 지자체에서 시행예정으로 있는 수소테마파크에 수소스테이션 구축을 위한 수주활동과 정부 주관의 수소제조관련 연구과제 획득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연내 가시적인 매출성장과 프로젝트 수주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