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학회와 경기연구원은 27일 오후 1시30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2019년 한국경제 어디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세부 주제는 4개로 한국 산업 혁신성장의 길을 이근 서울대 교수가, 노동개혁과 한국형 제3의 길을 최영기 한림대 교수(전 한국노동연구원장)가, 복지수준-조세부담율-국가부채의 재정 트릴레마를 류덕현 중앙대 교수가, 중미 무역 분쟁과 한국의 대응을 지만수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장석인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김은경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원호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조영철 고려대 교수, 우석진 명지대 교수, 박명호 홍익대 교수, 정인교 인하대 교수, 김태황 명지대 교수는 토론자로 나선다.
이인실 한국경제학회장과 이한주 경기연구원장은 “한국경제는 지난해 선진국이라고 하는 소위 ‘30-50(소득 3만 달러-인구 5000만명)’ 클럽에 세계에서 7번째로 가입했지만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국민들이 느끼는 삶의 체감온도는 그리 따뜻하게 느껴지지 않는 듯 하다”며 “정부가 목표로 하는 혁신적 포용국가로 가는 구체적 실천 전략이 작동되도록 정부는 과감한 규제 완화 정책으로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기업은 이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